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우이동에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와 생활문화 동아리의 따뜻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우이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애정)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회가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에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2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진행됐다.
서애정 우이동 주민자치회장은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주민들과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이동이 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해 온 삼각산색소폰 스튜디오에서도 성금 45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약 12년간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온 생활문화 동아리로, 매월 2회 우이경전철 휴게소 일대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이번 성금은 버스킹 모금액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삼각산색소폰 스튜디오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모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미 우이동장은 “주민자치회 2기 위원들께서 임기 마지막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오랜 기간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삼각산색소폰 스튜디오 회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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