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찰을 넘어 실천으로, 국회 개혁의 길을 열겠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발언 전문
지난 1년, 정치는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이라는 격동의 시간을 지나왔고, 국회도 그 한가운데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급박한 정치 상황 속에서 정작 ‘국회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서는 차분히 논의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국민께 신뢰받고 ‘정쟁’이 아닌 ‘일로 평가받는 국회’를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특히 지난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요구를 국회가 어떻게 제도화할지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그 위헌적 사태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그 성찰을 실천과 변화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 아래 국회는 지난 10월부터 정치·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회개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실천적인 변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삼권분립 강화·일하는 국회·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라는 기조를 중심으로 국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혁신 과제를 논의해 주셨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지한 숙의를 통해 국회의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점에 의장으로서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마련해 주신 권고안은 국회 개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제안해 주실 내용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현실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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