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 가족분들과 함께 겨울 나눔 김장을 했습니다.
천 포기나 되는 김장이었지만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담다 보니 금세 마무리되었습니다.
팽목항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받은 연대를
마음에 간직했던 유가족들이
그 온기를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세월을 헤아리니 유가족과 시민들의 손길이 겹겹이 스며든 김치 한 포기 한 포기가 새삼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니 성큼 다가온 겨울이 이제야 실감납니다.
작년 연말은 국민 모두가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유난히 춥고 고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연말만큼은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