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 일주일, 이재명 정부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국회 앞 농성장에 지지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았는데,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농성하는 동지들 건강이 걱정됩니다.
학교급식종합대책 마련과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문제 해결.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처음 맺은 정책협약이 바로 이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이재명 정부의 예산과 정책에 이러한 내용들은 담겨 있지 않습니다. 방학 중 생계대책도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 또 한 명의 급식노동자가 폐암 산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폐암 산재로만 급식노동자 15명이 사망했는데도 산재 대책 하나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없다면 학교 현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추위에도 농성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저와 정의당도 대선 당시 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던 만큼, 이들의 요구가 내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연대하겠습니다.
25.11.17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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