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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권영국 정의당 대표, - 쿠팡 용인센터 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촉구 및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 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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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다이ujilbonews@gmail.com일자: 2025-08-22 16:01
    수정: 2025-08-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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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용인센터 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촉구 및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 발언문]

    - 일시 : 2025년 8월 22일(금) 오전 9시 30분
    - 장소 : 서울고용노동청 앞

    이재명 정부는 산재사망 근절원년을 만들겠다며 모든 부처에 산재 대책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하며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런데 좀체 산재사망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청도 열차 사고, 20일에는 쿠팡 용인물류센터에서, 21일에는 순천 레미콘공장 간이탱크 안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쿠팡에서는 2020년부터 오늘까지 무려 22분이 돌아가셨다. 한 해 평균 4명이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해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에서 4년간 발생한 산재는 무려 7천 건에 달한다. 장덕준, 정슬기, 김명규를 비롯하여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쿠팡에서 엄청난 산재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쿠팡을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20일 쿠팡 용인물류센터에서 또 한 분의 일용직 노동자가 야간노동을 하다 생을 달리했다. 이번에도 쿠팡은 고인의 근무시간과 병원 소견을 거론하며 개인 지병으로 몰아가고 있다.

    안전조치와 안전수칙을 다 지킨다는 쿠팡에서 왜 이렇게 많은 산재와 사망자가 발생하는가? 절대적으로 원인 규명이 필요한 것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 말마따나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면 이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

    지난 7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야간노동 산재 사망자가 반복하여 발생하는 SPC그룹을 찾아가 연속적인 야간노동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을 경영방침으로 하여 연속적, 고정적 야간노동을 일상화하고 높은 노동강도의 근무를 압박해왔다. 그로 인해 장시간 과로노동이 계속되고 있다. 쿠팡은 이 같은 노동자 쥐어짜기로 2025년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인 84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는 20일 발생한 쿠팡 노동자 사망에 대한 근본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하라. 그리고 노동자를 갈아 넣는 살인적인 쿠팡의 고용구조와 작업환경, 그리고 노동조건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지시하라!

    2025년 8월 22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의정일보=정다이] ujilbo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