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특
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 개최할 것
을 주문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향해 “최근 북
한의 오물풍선 테러, 북한군 러시아 파병, 김정은의 서울 공격 위협 등 국
제사회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지만 갈수록 시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은 약해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에 서
울시의회에서도 수도 서울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지난 1일
제가 대표발의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군사도발 규탄 및 대북 제재 강
화 촉구 결의안’까지 채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사를 앞두고 문화본부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 및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살펴봤는데 호국 및 안보와 관련된 사업 내지 문화행사 계획
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내년은 광복 80주년 겸 6.25전쟁 75
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문화본부 차원에서 시민들의 호국·안
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사업과 행사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
에 대한 문화본부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호국·안보와 관련된 문화행사 확대 필요성
에 대해 공감한다”며,
“현재도 광복절이나 3·1절과 같은 국경일, 기념
일에 호국·보훈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인 만큼 보훈 업무 담당 서울시 주무부서인 복지실과 협의하여 시민
들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답변
했다.
한편 김형재 의원은 14일 개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날 감사에 출석한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향해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운
영 중에 있는 ‘행복동행석’좌석 일부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
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 단체회원에게도 배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 관람객이 공연과 예술경험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누구나 클래식’사업을 운영 중에 있는
데, 이중 전체 관람석의 30%(평균 500여석)는 저소득층‧차상위층 등 경제
적·사회적 소외계층과 국정 및 시정 공헌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동행석’제도를 별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현재도 국정과 시정에 기여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행복동행석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빠져 있는 것이 맞다”며,
“제안해주신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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