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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 - 무안반도 통합, 선택인 아닌 생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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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7-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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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반도 통합, 선택인 아닌 생존 전략이다.🔷


    최근 무안반도 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무안반도 통합과 RE100 산업단지 유치 전략’ 토론회에서는 RE100 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합이 필요하다는 태도와 오히려 지속 가능한 RE100 전략을 실현하려면 행정 통합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산업이냐, 통합이냐’를 두고 선후를 따지는 논쟁처럼 보이지만, 핵심은 단순한 절차의 문제가 아니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되었다.


    바로 “전남 서남권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어떤 방식으로 함께 설계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개별 사업을 위한 일회성 통합이 아니라, 산업과 정주, 행정, 삶의 방식이 어떤 구조로 맞물려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논의의 본질이었다.


    RE100은 단지 첨단 산업이나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이름이 아니다.
    지역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가 일자리를 만들며, 정주 여건을 갖추고,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그런 의미에서 통합은 RE100 실현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전제 조건이다.


    세 지역이 각기 다른 행정체계를 유지한 채로는 정책 결정, 예산 집행, 주민 삶의 질까지도 단절과 비효율을 피하기 어렵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구조적 방향 설정이며, 무안반도 통합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RE100은 구조를 요구한다.
    전라남도가 무안군 일대 약 380만㎡에 조성하려는 RE100 전용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그 전력을 신안 해상에서 생산되는 8.2GW 규모의 해상풍력으로 공급받는 구조다.
    이 산업과 에너지 흐름을 지탱할 항만과 물류 인프라는 목포가 담당하게 된다.


    즉, 신안은 에너지 생산, 무안은 산업 입지, 목포는 항만과 물류,정주 기반을 담당하며, 산업·에너지·정주 기능이 삼각 분업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기능이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행정이 따로 움직인다면 전략은 작동하지 않는다.
    투자 유치,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 정책 실행의 각 단계에서 행정 경계가 걸림돌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역시 단지 에너지의 기술적 자립이 아니라, 에너지 생산에서 산업, 소비, 정주로 이어지는 자립형 지역경제를 구축하자는 전략이다.
    지금처럼 행정이 분리된 상태에서는 그 철학 또한 실행력을 갖기 어렵다.


    결국, RE100의 성공과 지산지소의 실현, 두 가지 모두를 위해서는 행정 통합이라는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


    ▪️만약 무안군이 단독 시로 전환된다면
    향후 무안군이 단독 시로 전환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남악과 오룡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행정 수요가 확대되면서 ‘무안시’ 전환이 행정적 선택지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파급효과는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행정 기능과 정주 기반의 중심이 무안으로 쏠리게 되면, 목포의 인구와 자원, 기능은 분산되고 원도심의 쇠퇴는 가속화될 수 있다. 지역 간 불균형 또한 심화할 것이다.


    반면 무안·목포·신안이 하나의 자치단체로 통합될 경우, 세 지역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
    특례시 또는 특례군 지정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통합특별회계 신설, 국비 보조 우선 배정, 특별교부세 증액 등 재정 인센티브가 기대된다.
    마산·진해·창원이 통합된 창원시는 연간 1천억 원 이상 국비 지원이 증가했고, 기업 유치 여건도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인구 30만 명, GRDP 9조 원 규모의 대형 기초자치단체가 형성되면, 해양·에너지·물류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주도권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서남권 전체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무엇보다 통합은 기업 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기반이다.
    규제가 일원화되고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면 기업의 행정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목포의 항만과 물류, 무안의 산업단지, 신안의 해상풍력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면, 무안반도는 RE100 기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다.


    ▪️통합은 연대의 전략이어야 한다.
    통합 논의가 특정 도시의 문제 해결 수단처럼 비쳐서는 곤란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도 “통합은 특정 도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서남권 전체의 광역 연대 속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통합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이분법을 넘어서, 전남 서남권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함께 설계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목소리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과 방향이 더욱 정교하고 상호 존중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통합은 행정구역을 단순히 병합하는 일이 아니다.
    서남권이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연대의 플랫폼이어야 한다.


    ▪️목포는 언제든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목포는 언제든 무안, 신안, 그리고 전남 서남권 전체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생존 논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서남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제안이자 실천의 결단이다.


    더는 명분이나 관할권을 둘러싼 줄다리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산업, 에너지, 행정, 정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 곧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생태계, 하나의 도시 시스템’을 향한 전략적 전환이다.


    👉무안반도 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구조적 과제이며, 서남권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주도하기 위한 유일한 출발점이다.


    지금은 함께 가치를 실현할 때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남권의 공동 미래를 위해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시간이다.


    📌목포는 그 길에 언제든 동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행동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소신있고 확실하게 행동으로~~
    #목포청년 유창훈이 함께 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