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은 사람을 향할 때 비로소 미래가 됩니다.”
어제 저는 공자·예수·부처·소크라테스를 통해
AI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철학적 질문을 나눈 바 있습니다.
기술은 어디로 가야 하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질문의 연장선에서, 오늘 저는 두 개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나는, 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D-Wave),
그리고 인재와 연구의 중심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입니다.
양자 기술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넘어
신약개발, 교통 최적화, 에너지 문제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게임체인저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인천이 선도하도록
우리는 오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또 하나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온밥 사업’ 협약입니다.
물가 상승 속에 편의점 도시락에 의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급식카드 한 장으로 밥 한 공기, 따뜻한 국을
식당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다른 두 정책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정치란, 결국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입니다.
미래를 바꾸는 기술도, 오늘을 따뜻하게 하는 복지도
그 출발점은 사람이고 목표도 사람입니다.
양자기술로 미래의 문을 열고,
온밥사업으로 오늘의 식탁을 지키는 것.
그 사이에 있는 철학과 책임을 끝까지 붙들고 가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