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KIM CAMPAIGN ]
얼굴을 보자마자 갑자기 왈칵해서 그를 끌어안았다.
마지막으로 뵌 지 10년도 넘었다.
대학교 같은 학과 10년 터울 선후배,
청와대 같은 부서 1년 여 지지고 볶았던.
영국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한
김건 의원께서 지원유세를 자청해주셨다.
까마득한 후배에게 아직도 말을 놓지 않으신다.
선비같은 성품은 그대로다.
생각해보면 그 시절
신중함과 역량, 품위와 겸손을 겸비한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갈림길이 달라져 한동안 뵙지 못했지만
2025년 한 지하철 역 앞에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으로서
우리는 그렇게 ‘길바닥 포옹’으로 다시 만났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