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은 진짜 미래 전략가가 되어야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평소 과학기술에 큰 관심이 없던 분들조차 AI 3대 강국, 100조 투자 같은 거창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놓은 내용은 ‘한국형 챗 GPT 무료 제공’, ‘K-엔비디아’ 같은 눈속임과 사기성 공약만 난무합니다.
결국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면 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고, 국가 예산으로 자기편 먹여 살리는 일만 펼쳐집니다.
지금도 많은 후보들이 어디에 어떻게 쓸지도 모른 채 100조, 200조 숫자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공계 출신 두 사람이 모였습니다.
정치 공학이 아닌, 진짜 공학과 기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중요한 건 돈을 얼마나 넣을지가 아니라 어떻게 구체적인 비전을 만들 것인지, 어떤 기술이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인지, 어떻게 혁신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는 일입니다.
AI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GPU 몇 장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 기반을 만들고, 공공데이터를 과감히 개방하며, 데이터 활용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해야 합니다.
'AI로 주 4일제 가능' 같은 장밋빛 환상이 아니라,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 앞에서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제 대통령은 단순히 과거를 다루는 법률가가 아니라 과학자, 경영자와 같은 미래 산업 전략가여야 합니다.
미래를 읽고, 인재를 발굴하며, 국가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합니다.
오늘 이준석 의원과의 대화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한 진짜 토론이었습니다.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준석 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길 기대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