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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천준호 국회의원, -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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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4-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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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나라에도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들을 위로하셨고,
    시복 미사 카퍼레이드 중 차에서 내려 세월호 참사 가족
    김영오 씨의 손을 잡고 위로한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하신 말씀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교황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직접 방북 의사를 표할만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교황은 늘 소통하고 검소하신 분이셨습니다.
    약자의 편에 섰으며, 가장 낮은 곳에 임하셨던 진정한 성자셨습니다.


    빗속에도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교황빈소에 긴 줄이 설만큼
    교황은 생전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신 큰 어른이셨습니다.


    교황께서 바랐던 평화의 세상, 빈곤과 불평등, 차별 없는 세상,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꿔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