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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2,000개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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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4-10 19:41
    수정: 2025-04-10 19:43


  •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한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위험하고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싱크홀 위험 지역을 조속히 전수조사해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이미 지난해에 국토부에 시내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는 고위험 지역을 선정하지 않았고, 25개 자치구 중 8개 구에서만 회신한 고위험 지역이 50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장 시급한 조치로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이미 선정된 고위험 지역은 시민들께서 아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공개해야 합니다. 일부 언론에도 어제 이미 보도되었습니다. 강동구 싱크홀 사고도 서울시가 해당 지역 일대를 싱크홀 위험이 가장 큰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었고, 그런데도 현장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현장 점검과 대책 실행 전까지 일단 시민들께서 어느 곳인지 아실 수 있도록 공개해서 시민 안전에 도움을 드려야 합니다.


    둘째, 서울시는 작년에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을 선정해 보고하지 않은 나머지 17개 구도 조속히 고위험 지역을 선정해 보고하도록 해야 합니다. 재난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지자체가 예방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 강동구 싱크홀 사고까지 겪고도 손놓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셋째, 국토부의 위험지역 전수조사를 앞당겨야 합니다. 지난해 국토부가 지하시설물 매립 구간, 하천 인접구간 등을 2년간 전수조사하는 방안을 수립했지만, 더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추경에 반영해서라도 앞당겨 주십시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2,000개가 넘습니다. 국민이 안전하도록, 일상이 불안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국토부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