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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김수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농어촌 마을회관ㆍ경로당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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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다이ujilbonews@gmail.com일자: 2026-09-11 17:08
  • 농어촌 공동식사시설 위생ㆍ수거 실태 점검 촉구
    초고령화 속 고령 주민의 잔재물 처리 부담 가중...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필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수권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이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행정 당국의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제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26년 8월 기준 전남광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7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에 달한다”며 “농어촌의 높은 고령화 속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된 대표적인 공동생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공동식사 후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무거운 수거 용기 이동, 세척 작업까지 어르신들이 직접 맡고 있다”라며, “특히 수거 여건이 열악한 마을은 여름철 악취와 벌레 발생 등 위생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제시되는 감량기(음식물처리기) 보급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모든 마을에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하더라도 기기 구입비, 전기료, 지속적인 유지관리비 부담이 발생한다”며 “어르신들이 기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 기기 보급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수권 의원은 집행부에 시ㆍ군과의 합동 실태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주요 요구사항은 ▲농어촌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음식물쓰레기 수거ㆍ처리 실태 점검 ▲지역별 수거 주기의 적정성 및 현장 처리 방식 평가 ▲이용 어르신들의 실질적 불편 사항 수렴 등이다.

     

    끝으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ㆍ군과 긴밀히 협의해 고령 주민의 부담을 덜고 농어촌 위생환경을 개선할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마을의 따뜻한 밥상이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노동과 부담으로 남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의정일보=정다이] ujilbo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