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기본소득당 대표로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제5기 당 대표 오준호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제가 당을 대표하는 영광되고 무거운 자리에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뽑아주신 5기 최고위원회, 각급 위원장단, 대의원들과 함께 기본소득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일으키겠습니다. 당직 선거 과정의 치열한 토론 그리고 참신한 생각을 제5기 지도부의 과제로 녹여내고 당의 다음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선명한 대안정당의 길을 열겠습니다.
용혜인 원내대표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본소득당은 만들고 싶은 사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 이것이 그 사회의 핵심 가치입니다. 기본소득과 성평등은 실질적 자유의 두 핵심 기둥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성평등을 소득, 돌봄, 주거, 가족의 문제와 연결함으로써 실질적 자유 실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그런데 장관 혼자서 성평등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멋진 정책이 나와도, 거센 정치적 반발을 뚫으려면 그것을 자기 과제로 삼는 정치세력이 필요합니다.
국회에서 법을 만들자고 다른 의원을 설득하고, 거리에서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모아야 합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한 사람을 넘어 성평등을 추진할 정치적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원내정당으로서 정부에 참여하려 하는 이유입니다.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가 성과를 내도록, 용혜인 장관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함께 뛰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성평등 정책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기본소득당을 이른바 '비선 조직'과 연관짓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기본소득당은 7년 전 온라인으로 모인 수많은 2030 청년들과 창당하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적극적 활동, 윤석열 내란과 맞선 투쟁 속에 새로운 당원들이 대거 입당하였습니다.
그런 당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른바 ‘비선 조직’이 활동한다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기본소득당은 과거 권위적 운동 문화와 단절하려는 의지로 ‘평등문화 약속문’을 만들어 행사마다 낭독합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기본소득당에서는 창당 이래 단 한 건의 성폭력이나 위계 폭력 사건이 일어난 바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평등 문화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나 일부 언론이 반복적이고 악의적으로 당의 민주 질서를 모욕하고 가짜 뉴스를 살포한다면, 여기에는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밝혀두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그 어떤 위기에도 국민 삶의 기본을 지키는 정당이 되는 것, 기본소득당의 변치 않은 목표입니다. 제5기 기본소득당도 이 목표를 위해 달리겠습니다. 믿고 함께해주십시오. 모두의 자유, 모두의 존엄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9월7일
기본소득당 대표 오준호
[의정일보=송인경] uijeong.n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