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청남도지사, 순방 5일째...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아 교황 레오 14세 성하 알현
▲ 사진: ©Vatican Media
《2027년, 충남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순방 5일째,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아
교황 레오 14세 성하를 알현했습니다.
한국 천주교의 깊은 역사와 순교의 정신이 깃든 충남을 대표해 교황님께 충남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 기간에 꼭 충남을 찾아주십시오.”
충남의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순교성지를 직접 찾아 이 땅에 새겨진 순교자들의 삶과 신앙을 만나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제 이야기를 들으시며
온화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여 주셨습니다.
이어 한 가지 소망도 말씀드렸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가 세계인이 찾는 순례의 길이 되었듯,
충남의 순교성지를 잇는 길도
‘동양의 산티아고’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걷고, 만나고, 기억하는 길.
세계의 청년들에게 충남에 새겨진 순교의 역사와 신앙,
그리고 그 길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고 싶습니다.
충청남도는 2027 세계청년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충남의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교황님께서 충남의 순교성지를 찾아주시고
세계의 청년들과 함께 충남을 걸어주신다면
참으로 뜻깊은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로마에서 전한 마음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남도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귀한 만남을 함께해 주신
유흥식 추기경님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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