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준공업지역 주택 공급... 서울시는 성과로

< 준공업지역 주택 공급, 서울시는 성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
오늘 방문한 영등포구 양평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은 꽉 막혀 있던 규제의 혈관을 뚫었을 때 도시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울은 더 이상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널찍한 빈 땅이 없습니다. 낡은 공간을 허물고 새롭게 빚어내는 재개발·재건축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특히 서울 공업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경직된 틀에 묶여 주택 사업이 고사해 가던 ‘준공업지역’의 변화는 서울 주택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였습니다.
그동안 준공업지역은 엄격한 용적률 제한과 조합원 분담금 탓에 대다수 사업이 멈춰 서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2024년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한 이후, 주거화된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종전 250%에서 최대 400%까지 전격 완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규제를 풀자 현재 서울 준공업지역 내 32개소에서 약 2만 7,000 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사업이 차질 없이 물꼬를 텄습니다. 오늘 찾은 양평 신동아아파트가 그 대표적 현장입니다. 기존 563가구에서 762가구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며 조합원 부담금이 가구당 약 1억 원이나 감소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 통합심의를 통과한 이후 주택 공급의 시계태엽이 거침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준공업지역을 유연하게 바꾸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은 저의 첫 시장 임기 시절부터 품어왔던 오랜 과제였습니다. 18년 전인 2008년 당시, 낡은 공장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던 첫 번째 조례 개정 역시 준공업지역의 가치를 바꾸겠다는 일관된 신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 진정성 어린 노력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비로소 오늘날 '서남권 대개조'라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산업 기능이 밀집된 곳은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완전히 주거화된 지역은 정비사업과 함께 녹지·생활 SOC도 빠짐없이 확충하겠습니다. '일하고, 거주하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서남권을 대개조하겠습니다.
주택 공급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지금 눈에 불을 켜고 달리고 있습니다. 과거에 선호받지 못하던 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대개조하는 작업 역시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순항 중입니다. 서울시는 2021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신통기획 2.0'을 통해 2031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31만 가구의 주택을 차질 없이 착공해내겠습니다.
이 변화의 바람이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갈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쉼 없이 뛰겠습니다. 서울의 내일을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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