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강북구청장, 강북 맛집 소개... 금복이네 식당

<강북 맛집을 소개합니다>
- 금복이네 식당
저도 우연히 찾았던 곳입니다. 현장 방문 나갔다가 별생각 없이 들어갔던 식당인데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가정식 백반'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일단 백반이 기본인데 7천 원입니다. 요즘 이런 식당 찾기 어렵습니다. 그날그날 메뉴가 바뀌는데 저는 닭볶음탕 백반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메뉴가 맛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세 번 방문해서 두 번 그걸 먹었습니다.
메뉴선택 안 해서 좋고 맛있어서 더 좋은 백반 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도 정말 집에서 밥 먹는 느낌이 납니다.
특히 재밌는 것은 식탁입니다. 옛날에는 자개장 같은 모양의 밥상이 어느 집에나 있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나전칠기 같은 느낌이 나는 그런 밥상에 친근한 기억이 있는데 이 식당 식탁이 바로 그 밥상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앉으면 정말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을 그때 밥상에서 먹는 기분이 듭니다.
달걀말이는 덤으로 주문했습니다. 솜씨가 좋습니다. 인원이 좀 되면 제육볶음 하나는 공용으로 추가해서 먹기도 합니다. 오이냉국도 시원하고 모든 반찬이 짜지 않고 어쩌면 제 입맛에 이렇게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보세요. 점심때는 줄을 서야 먹습니다. 저도 지난번 갔을 때는 20분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긴 장마철에 입맛이 없을 때 한번 들러보세요. 가격 착하고 음식 맛있는 데다 사장님 인심은 더 푸짐합니다.
금복이네식당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195 금복이네
02-990-3483
https://naver.me/x8k8hwN9



[의정일보=정다이] ujilbo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