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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감,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서울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화해의 손을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7-07 12:21

     

    어제 오후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서울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화해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역사의 현장인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과
    국립 5·18민주묘지도 함께 참배했습니다.

    지난 6월 29일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배재고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스타벅스’ 구호 응원을 펼치며
    큰 논란을 부른 지 8일 만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저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함께하며
    학생들의 화해와 용서의 순간을 지켜 보았습니다.

    저는 응원 논란이 발생한 이후 줄곧
    “학생들의 문제이니, 갈등이 더 확산되어서는 안되며
    교육적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문제로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갈등과 논쟁을 유발하는
    과도한 관심과 언행을 삼가주시기를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두 학교 학생들이 용서와 화해의 손을 맞잡은 것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의 과정이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뜻깊은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늘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새 출발을 하기를 바랍니다.

    정근식 교육감님 말씀처럼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잘못을 뉘우친 것으로부터
    진정한 배움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교육과정 속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습니다.

    2029년이면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입니다.
    이 기회에 전남광주와 서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교류 등으로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을 우리 학생들,
    이제 훌훌 털고 다시 예전처럼 씩씩하게, 건강하게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