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도봉구의회 의원,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으로 돌아가게

[제9대 도봉구의회를 마치며]
존경하는 30만 도봉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학3동 쌍문2,4동 손혜영의원입니다.
오늘 제9대 도봉구의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지난 4년은 저에게 배움의 시간이자, 책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구의원으로 이 자리에 섰을 때의 마음을 돌아보면,
잘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부족한 것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현장에서 배우고, 의회 안에서 묻고,
행정과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지난 9대 의회에서 무엇보다
주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정치를 하고 싶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
장애인과 그 가족, 청소년과 아이들, 어르신,
그리고 동네 곳곳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의정활동의 출발이자 완성이었습니다.
조례 하나, 예산 하나, 행정사무감사 질의 하나에도
“이것이 실제 주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가”를
기준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많습니다.
더 빨리 해결하지 못한 일도 있었고,
더 깊이 살피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제 질문이 부족했고,
때로는 제 역할이 작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마다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말씀과
현장의 목소리가 다시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생각과 입장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도봉구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토론하고 견제하며 만들어온 시간이
9대 도봉구의회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도봉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의회의 지적과 요구가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은 행정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애써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9대 의회는 마무리되지만, 도봉구의 일은 계속됩니다.
지역의 변화도, 주민의 요구도,
우리가 감당해야 할 책임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어지는 10대 의회에서도 주민의 뜻을 가장 앞에 두고,
구청과도 책임 있게 소통하겠습니다.
필요한 일에는 힘을 모으고, 바로잡아야 할 일에는
분명히 목소리 내겠습니다.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도봉구민께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저 역시 지난 4년의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더 낮게 듣고, 더 분명하게 말하며, 더 책임 있게 일하겠습니다.
제9대 도봉구의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봉구민의 신뢰를 무겁게 새기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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