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당선인, 경기형 '교권보호국' 생산적 논의를 위해

<경기형 '교권보호국' 생산적 논의를 위해>
최근 제가 제안드린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정책 구상과 관련해 기대와 동시에 여러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달’을 보자는데 ‘손가락’만 보시면 서운합니다. ‘교권보호’ 하자는데 ‘해병대’만 보시는 것은 제 뜻이 아닙니다.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대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과 설명이 충분히 섬세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참교육 시리즈가 촉발시킨 교권보호국 이슈가 뜨겁게 타올랐고, 저는 이참에 무너진 교실을 솔직히 이야기해보자, 교권보호국을 공론화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때 뜨는 드라마라고 치부하고, 유행처럼 이슈가 지나가길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권보호는 교사를 보호하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 보호이며, 공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키는 과정입니다. 외면하지 말고 지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입니다. 제가 말한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만을 위한 권한 강화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과 공교육 신뢰를 지키기 위한 기반입니다. 응징도, 체벌도, 학부모를 적으로 돌리는 일도 아닙니다.
드라마와 같은 폭력과 인권탄압을 용인할 교육자는 없습니다.
경기형 교권보호국, 더 넓게 듣겠습니다.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학생, 현장 교사, 교육행정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명칭도, 기능도, 권한도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검토하겠습니다.
교권회복과 학습권 보호, 대한민국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토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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