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기자회견문] 민주당이 특검법에 음모론이 섞여 있어 받을 수 없다고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입니다.
민주당이 특검법에 음모론이 섞여 있어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거꾸로 입니다. 음모론이 섞여 있기 때문에 특검을 받아야 합니다.
음모론은 어둠 속에서 자라고, 햇빛 아래에서 죽습니다.
저는 7년간 부정선거 음모론과 가장 앞장서서 싸워온 사람입니다.
사전투표 개표 숫자 확률이 5억9천만분의 1이라는 산식은 엉터리입니다.
그러나 이 논쟁은 저의 지적 양심과 확신이 아니라 국가의 공식 기록으로 끝내야 합니다.
공안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까지 지낸 황교안 전 총리가 법원이 거듭 기각한 주장을 들고 혹세무민해온 실상도 백일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음모론에 대한 탄압은 그들을 순교자로 만들지만, 검증은 그들을 역사 앞에 세웁니다. 그 기회를 지금 민주당이 걷어차고 있습니다.
여당의 진실규명 의지를 특검 수용 여부로 판별하는 문화, 그 시작이 민주당입니다.
잣대가 상대에 따라 휘어지면 안됩니다.
저는 당당하게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용두사미로 유명한 명태균 특검은 왜 통과시켰습니까?
명태균 특검에 저 스스로 찬성표를 던졌고,
저를 겨냥한 고발로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 피하지 않았고,
압수수색까지 당했지만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결백한 사람에게 수사는 형벌이 아니라 깨끗함을 증명의 기회입니다.
선관위도 만약 이 사태가 본인들의 무능이었을 뿐 부정이 아니라면, 특검을 선호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음모론 하나가 계엄포고령이 되는 나라를 이미 목격했습니다.
어둠 속에 방치된 거짓이 계엄군을 움직였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관리 실패로 그 거짓에 다시 먹이를 던졌습니다.
이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7년 사회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기회가 왔습니다.
민주당은 음모론이 섞인 특검을 못 받겠다 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추천 특검을 못 믿겠다 합니다.
그렇다면
선관위의 관리 부실은 도려내고,
음모론의 허구는 사법적으로 확정하기 위해.
특검 추천, 개혁신당이 하겠습니다.
음모론과 7년을 싸워온 정당, 권력의 눈치를 볼 이유도 없는 정당.
이보다 적합한 추천자가 있습니까.
이미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권을 할애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거부한다면 국민은 이렇게 결론 내릴 것입니다.
민주당은 거짓이 사라지는 것보다 거짓이 상대 진영을 갉아먹는 것을 선호하는 정당이라고.
음모론을 욕하면서 음모론을 사육하는 정치, 이제 끝내야 합니다.
진실 앞에 여야가 없습니다.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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