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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당선인, 작은 주차선 하나가 보여준 행정의 품격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6-09 09:10

     

    《일하는 충남이야기 - 1》


    〈작은 주차선 하나가 보여준 행정의 품격〉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수직 주차선’을 도입했습니다.


    바닥 주차선을 뒤쪽 벽면까지 이어 올려,
    눈높이에서 선이 끝까지 보이게 한 아이디어입니다.


    늘 신경 쓰이던 ‘문콕’과 접촉사고,
    눈 덮인 겨울 주차까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결과는 숫자가 말해줍니다.


    이용해 본 운전자 200여 분께 물었더니,
    안전도 99.6%, 편의성 97.9%,
    확대 설치 찬성은 거의 100%였습니다.


    설치비는 한 면에 단돈 6천 원입니다.


    이 변화는 공주시청 교통과 노수성 주무관의 작은 관찰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차종마다 시야가 다릅니다.
    그 차이까지 고려해 누구나 주차선을 끝까지 볼 수 있도록 ‘적정 높이’를 찾아냈고,
    관련 조례 개정으로 기준까지 마련했습니다.


    노수성 주무관이 그려낸 이 한 줄의 주차선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불편을 살피고
    그 차이를 정책에 반영한 세심함이 만든 <행정의 품격>입니다.


    공주시는 ‘수직 주차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전국에 무상 배포하겠다고 합니다.


    충남 공주시 공무원이 낸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주차장을 바꾸는 것입니다.


    일 잘하는 공직자는 제대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확실한 포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충남도 그 원칙을 실천하겠습니다.


    도전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공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으로 반드시 화답하겠습니다.


    준비위원회에도 즉시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공공청사,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관광지 등
    충남 전역의 주차장에 신속히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피겠습니다.


    잘한 행정이 표준이 되는 곳,
    어디서든 같은 변화를 체감하는
    ‘통하는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노수성 주무관님,
    그리고 현장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